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
지난달 28일~29일(11월 4주 차)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
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
따르면 국민의힘은 32.3%, 민주당은 45.2%로 집계됐다.
각정당지지율
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한 주만에 반등하며 40%대 중반을 기록했다.
국민의힘 지지율은 30%대 초반에서 횡보 중이다.
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10주 째 오차범위 밖에서 유지됐다.
이번 주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12.9%P였다.
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
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,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
지난 11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0.3%P 높아진 45.2%를 기록했다.
민주당 지지율이 대구·경북에서 지난주 대비 8.8%P 올라간
32.5%였고, 광주·전라에서도 4.6%P 상승한 59.0%를 나타냈다.
국민의힘 지지율도 지난주 대비 2.0%P 높아진 32.3%였다.
국민의힘 지지율이 한 주만에 반등했다.
지역별 정당지지율
국민의힘 지지율이 부산·울산·경남에서 지난주 대비
7.6%P 올라간 37.1%였고, 인천·경기에서도 4.5%P
상승한 30.8%를 기록했다.
이어 조국혁신당 6.1%, 개혁신당 2.6%, 진보당 1.7%,
기타 정당 2.6%를 각각 기록했다.
‘지지하는 정당이 없다’는 무당층은 지난주 대비
1.7%P 감소한 9.6%로 집계됐다.
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
지지율 격차는 5.0%P였다.
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2.1%였고,
국민의힘은 37.1%를 기록했다.
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
국민의힘보다 10.6%P 높았다.
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2.0%였고,
국민의힘은 31.4%를 나타냈다.
연령별 정당지지율
연령대별로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,
민주당 지지율이 20~50대에서 강세인 반면
국민의힘은 60대와 70세 이상에서 강세였다.
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가 40대인 반면
국민의힘은 70세 이상에서 가장 높았다.
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61.4%(국민의힘 24.6%)였고,
70세 이상에선 국민의힘 지지율이 46.2%(민주당 38.6%)였다.
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
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,002명을 대상으로
무선(97%)·유선(3%) 자동응답 방식, 무작위생성 표집틀을
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,
표본오차는 95% 신뢰수준에서 ±3.1%P 응답률은 2.7%였다.